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10명중 2명은 신경과 전문의로 노인전문병원(요양병원)으로 활발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2일 신경과학회와 심평원 등에 따르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353명(신고기준)중 신경과 76명(2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들은 ‘노인의료연구회’를 구성하는 등 노령화사회에 맞춰 빨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심평원의 7월말 기준 인력신고 현황에 따르면 신경과 전문의는 783명으로 이중 10명중 1명정도(76명)가 요양병원에서 활약, 가장 많은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내과 65명, 가정의학과 53명, 재활의학과 42명 등 순이다.
과목별 전문의수 대비 요양병원 활동수, 전체 요양병원 전문의 비율에서 앞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신경과학회도 ‘노인의료위원회’를 구성, 치매·뇌졸중 등 노인질환의 진료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자생적으로 요양병원 근무의사들이 구성한 노인의료연구회 등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활발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노인의료위원회 이은하 총무이사는 “요양병원 운영자입장에서 노인환자 진료에 신경과 전문의를 선호하는 경향 등으로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며 “고령화사회에 맞춰 노인 의료에 대한 신경과 치료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