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본뇌염 환자가 2년만에 충북 진천군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3년도에 일본뇌염환자 1명이 발생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충북 진천 거주 주부에게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따라서 노약자와 국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1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시에는 인근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여 가능한 빨리 접종을 받도록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