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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우 의원 "정신질환자 원내조제 허용"

이중노출부담 완화, 접근성 양호... 진료비 급증세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9-23 06:50:04
현재 일부 정신질환에 한정해 적용되는 원내조제를 모든 정신질환을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필우 의원은 22일 "국민 정신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진료비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책 제안의 하나로 모든 정신질환은 원칙적으로 원내조제 하도록 해 환자의 이중노출 부담을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난히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문화적 배경에서 원외처방을 하는 것은 잠재적 위험군들의 정신과병의원의 접근성을 저하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경우 모두 원내조제를 하고 있는데, 호응이 높으며 접근성 및 추적진료도가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와함께 "정신질환환자에 대한 진료비가 너무 적다"면서 "의료보호대상자인 외래환자인 경우 총 진료비는 2,520원이며, 이 돈내에서 약값, 진찰료, 상담료, 주사료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병원들이 사회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할돌' 등 저렴하고 부작용 많은 오래된 약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 의원은 "급증하는 정신질환 및 자실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여러 단계의 다각적 조치가 필요하나 결국, 정신과 병의원에서의 진료비율 제고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도 정신질환 진료비는 총 4,235억원으로 2001년대비 58% 증가했다. 또 정신건강전화상담자 17,126명을 분석한 결과 20대에서 40대가 65.5%를 차지해 젊은층의 분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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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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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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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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