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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의원 "의료분야 민간자격 우려"

유사의료행위 범람 우려... 의료법 정비 필요 지적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9-23 10:37:16
의료와 관련된 민간자격의 범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회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은 23일 "민간자격은 누구나 자유로이 자격을 신설할 수 있어 공식적 현황파악이 불가능하다"면서 "특히 수십가지의 의료분야 민간자격을 취득한 무면허의료인의 양산은 국민보건에 대한 심각한 위해요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의료법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으로서는 민간자격의 취득만으로 유사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민간자격 훈련기관 및 검정기관들은 대부분 1년의 교육기간과 분기별(3개월) 30만원~70만원의 비용(실습비,부대비용 제외)이 소요되고 있으며, 속성반(혹은 단기반)을 설치하고 수강생을 유치하는 경우도 있었다.

게다가, 의료분야 민간자격을 취득한 후 사업자등록을 하여 독립된 사업장을 합법적으로 운영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었다.

김선미 의원은 "자격기본법에는 국민의 생명 ‧ 건강에 관련된 분야는 개별법령에 따라 민간자격의 신설 ‧ 운영을 제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의료법은 자격기본법의 제정(1997년) ‧ 공포에 따른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의료분야의 민간자격 등 신설 ‧ 운영을 제한할 수 있는 조항은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보건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의 민간자격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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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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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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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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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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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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