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기존의 2관2국6부43과를 6본부4부48팀제로 개편하면서 정책홍보, 식품, 영양기능식품, 의약품, 생물의약품, 의료기기 본부 등 6곳을 신설했다.
식약청의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의약품본부에는 의약품안전정책팀, 의약품관리팀, 마약관리팀 등이 예편됐고 생물의약품본부에는 생물의약품팀, 세균백신팀, 바이러스백신팀, 혈액제제팀, 재조합의약품팀, 유전자치료제팀, 세포조직공학제제팀, 생물진단제제팀 등으로 예편됐다.
특히 식약청내에 식품안전기준팀, 위해정보관리팀, 유전자치료제팀, 세포조직공학제제팀과 독성연구소에 인체노출평가팀, 응용통계팀 등이 신설됐다.
의약품본부 겸 의료기기본부장에는 이희성 전 안전국장이, 생물의약품본부장에는 민홍기 전 생물의약품평가부장이 임명됐다.
또한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는 신현수 정책홍보관리관이, 생물의약품본부장에는 민홍기 생물의약품평가부장이 임명됐고 의약품본부 의약품평가부장은 김동섭 의약품평가부장, 식품본부 식품평가부장은 우건조 식품안전평가부장을 발령했다.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평가부장은 이해광 의료기기평가부장, 국립독성연구원 약리연구부장은 김주일 유효성 연구부장, 국립독성연구원 위해평가연구부장은 최광식 위해성연구부장을 선임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바이오신약 등 신속 심사 지원 및 선진 위해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성 문제로 논란이 되는 한약 관련 부서는 내년도 식약청 개편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