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와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는 새벽발기 기능을 스스로 체크해 남성의 성인병 발병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새벽 건강 캠페인’을 24일부터 한달 동안 전개한다고 밝혔다.
남성과학회는 새벽발기가 남성의 신체 상태를 가장 먼저 손 쉽게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스스로 새벽발기 기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새벽건강 테스트 밴드’를 개발했다.
이 밴드는 남성 성기에 고리처럼 감고 잠자리에 들면 건강한 남성의 경우 새벽에 발기가 되므로 아침에 밴드의 연결부위가 끊어지지만, 만약 밴드가 그대로 있다면 발기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밴드는 전국 비뇨기과 병의원, 보건소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김제종 회장은 “남성의 건강상태를 간단히 체크해 보는 진단툴이 없어 늘 아쉬움이 따랐지만, 이번에 배포될 테스트 밴드를 통해 많은 남성이 새벽발기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체크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