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가 정부대표와 WHO 서태평양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정부 포럼에서 15개국 정부대표들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등을 활성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채택했다.
15개국 정부대표들은 먼저 일반국민이 전통의학을 안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의약재의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확립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전통의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위한 근거 중심의 접근법을 촉진하고, 전통의학의 예방적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치료 가능한 잠재력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전통의학에 관한 연구인력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참가국간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상호 보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WHO 지역사무처와 WHO 본부에서 추진하는 전통의학의 유효성, 안전성, 품질향상, 접근성 증대 및 적절한 사용 부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전략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13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한국, 인도, 몽골에서는 장관급이, 중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에서는 차관급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