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9%, 약사 10%가 월200만원 이하의 수입을 얻는다고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의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의사 3만7472명의 월평균 소득은 762만원인데 반해 3523명이 월 200만원 이하를 번다고 신고했다.
이중 50만원 미만을 번다고 신고한 의사는 12명, 50-100만원 미만을 번다고 신고한 의사는 658명, 100-200만원 사이는 2853명이다.
약사는 총7621명 중 813명(10.6%)이 월200만원 이하를 번다고 신고했는데, 50만원 미만이 3명, 50-100만원이 106명, 100-200만원이 704명이다. 약사의 평균월소득은 526만원이다.
변호사는 305명(13%)이 월200만원 미만을 번다고 신고했고(월평균소득 1411만원), 변리사는 65명(15%, 월평균소득 711만원), 관세사는 75명(12.5%, 월평균소득 596만원), 회계사는 141명(28%, 월평균소득 460만원)이었다.
한편 의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15개 전문직종 개인사업장 대표 6만3444명 중 17%인 1만545명이 월 평균소득이 200만원 미만이라고 공단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