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계가 의료계의 병의원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요구에 지속적인 인상으로 화답하고 있다.
업종별 가맹수수료 신용카드 공시(10월 31일)에 따르면 의원에 2.4%의 최저 수수료를 책정했던 삼성이 4/4분기부터 신규가맹점에 대해 2.7%의 수수료율을 적용키로 했다.
병원급에 대해서도 의원과 동일한 2.7%를 적용함으로써 8개 신용카드사의 병원카드수수료도 2.7%를 적용하는 곳이 4곳으로 50%를 점유하게 됐다.
올 한해동안 외환카드와 삼성카드가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의료계의 카드수수료 인하요구에 카드사들은 지속적으로 인상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셈이다.
카드사별 수수료는 △국민카드 (종합병원 2.02% 병원 2.15% 의원 2.5%) △롯데 (1.5% 2.7% 2.7%) △비씨 (1.5% 2.25.% 2.7%) △삼성 (2.0% 2.7% 2.7%) △신한 (1.5% 2.25.% 2.5%) △외환 (2.0% 2.7% 2.7%) △현대 (2.0% 2.7% 2.7%) △LG (1.5% 2.5% 2.5%) 등이다.
한편 이번 공시된 카드수수료는 신규가맹점(9월 1일이후)에 적용되며 기존 가맹점은 기존 수수료를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