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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 "집단휴진 12월 중순경 결행"

기자간담회, "수가협상 타결될 것으로 기대"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11-11 07:46:06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은 10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계의 집단 휴진은 약대 6년제를 비롯해 수가협상 등 2-3가지 현안 타결을 염두에 두고 결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시기에 대해서는 "빠르면 올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는 12월 중순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김 협회장은 수가협상에 대해 "지난해 12월 건보공단과 의약5단체장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내년 환산지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하고 "그 합의를 공단이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 협회장은 "지난 5일 임총 결과는 약대 학제개편 뿐 아니라 의료계 현안을 타개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평가하며 "8만 회원의 뜻을 받들어 약대 6년제 저지와 내년도 수가협상, 그리고 약사의 불법 조제 행위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대 관심사인 집단휴진의 시기에 대해서 김 협회장은 "앞으로 상임이사회에서 신중히 검토하되, 개인적으로는 임시국회 일정이 마감되는 12월 중순이 적기로 판단된다"고 했다. 약사의 불법 임의조제 적발시 처벌기준을 무면허의료행위에 준하는 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이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는다면 이를 핵심이슈로 삼겠다는 의도이다.

김 협회장은 "약대 6년제 수가협상 등 단일사안을 두고 집단휴진을 결행하는 데는 무리가 따르며, 회원들도 이같이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집단휴진은 연말 분위기나 의료계 선거 등과는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원하면 언제든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 협회장은 수가협상에 대해서도 "의료계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내년 수가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이런 점이 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협회장은 공단 재정운영위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들이 공동 연구결과를 부정하고 있는데 대해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한 공동 연구결과를 뒤짚는 결과가 나올 경우 앞으로 수가협상은 절대로 성사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단에 대해 "정부 산하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훼손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깁 협회장은 수가인상 수준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경제형태와 물가 등을 고려하고 공동연구결과를 준용하는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협회장은 "제주 경제특구내 영리법인 허용 문제와 민간보험 도입 등이 의료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느라 고민을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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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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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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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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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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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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