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제5회 삼성서울병원-MD 앤더슨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MD 앤더슨 암센터 의료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1년부터 매년 MD 앤더슨 암센터 의료진과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장암을 주제로 발암기전,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학술교류의 장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은 결장암 발암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의 이종철 원장과 MD 앤더슨 암센터의 로버트 브리세리에르(Robert S. Bresalier) 박사가 강의했으며, 두 번째 세션은 예방과 치료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임효근 교수와 전호경 교수가 발표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안용찬 교수와 연세의료원의 성진실 교수가,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대장암의 항암화학요법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강원기 교수와 MD 앤더슨 암센터의 진 피에르 이사(Jean-Pierre Issa) 박사가 좌장을 맡아 각 세션의 세부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철 원장은 “대장암은 사망원인으로 미국에서 2위, 한국에서도 지난 10년간 빠르게 증가해 4위에 오른 상황에서 오늘 심포지엄은 대장암에 대한 세계적 연구자들의 지견을 들을 수 있는 큰 기회”며 “이러한 심포지엄이 한국의 암 치료 연구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