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추진중인 경영 및 친절교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타지역 병원들의 방문과 특강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한양대의료원의 특강초청을 받아 친절강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 한림대학교의료원 직원들이 전북대학교병원 경영정보통합시스템을 참관했으며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에서도 방문, 병원경영정보통합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자체 친절교육시스템인 '서비스아카데미'와 병원의 경영정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병원경영정보통합시스템'이 타 병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병원 서비스아카데미 정춘영 팀장은 "서울지역 대형병원들이 이미 전북대학교병원의 서비스아카데미가 성공한 케이스로 부각되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전북대학교병원의 위상을 높이는 큰 홍보효과가 있었다"고 출강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경영정보통합시스템을 전국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해 의료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 서해안지역 최고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