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사망한 3만7871명의 서울시민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인 1위는 역시 '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민연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사망자중 1만706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고 사망자 비율은 남자가 6천689명으로 여자 4천17명에 에 비해 50%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원인 20개 질환 중 남자보다 여자의 사망자수가 많은 질환은 △정신 및 행동장애 △신경계통 질환 △근육골격계통 질환 △피부 및 피부밑조직 질환 △혈액 및 조혈기관질환 등으로 나머지 질환은 남자의 사망자수가 월등히 많았다.
지난 2004년 서울시민 사망자수는 총 3만7871명중 남자가 2만1,009명으로 여자 1만6862명보다 5천여명 가량 많았으며 인구 10만명당 조사망률(연간 총사망자수를 당해연도의 주민등록연앙인구로 나눈 수치)은 37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4년 서울시내 출생아수는 남자가 5만934명, 여자 4만7842명 등 총 9만8776명으로 이중 첫째아가 5만5891명, 둘째아가 3만5343명, 셋째아가 675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