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에서는 최근 '제5회 고대구로병원 심장의 날'을 맞아 대강당에서 실시한 '고혈압건강강좌'를 15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12월 첫째주는 대한고혈압학회가 지정한 고혈압주간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때가 고혈압환자에게는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고대구로병원은 매년 이 기간을 심장의 날을 정하고 고혈압강좌를 열어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약 150여명 가량이 참석, 노년기 고혈압과 치매, 성기능 장애, 안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강의를 듣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행사후에는 고혈압 책자를 증정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동주 구로병원장은 "고혈압은 특별한 증세 없이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증, 신부전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때문에 위험하다"며 "적극적인 고혈압관리와 효과적인 합병증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