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메디컬시스템코리아(대표 윤대영)는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GE메디컬시스템 인터내셔널의 레이나르도 가르시아 CEO가 참석한 가운데 한림대성심병원과 최신형 PET/CT를 공급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PET/CT는 단 한 번의 촬영으로 CT와 PET를 동시에 촬영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첨단 진단장비로 양전자 방출 촬영기(Positron Emission Tomography)와 컴퓨터 단층 촬영기(Computed Tomography)를 하나로 합친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GE메디컬이 공급할 제품의 명칭은 '보고 바로 치료한다'는 뜻(See & Treatment)을 내포하는 ST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레이나르도 가르시아 사장은 "한국 의료시장은 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많은 준비를 해왔고 공격적이면서 강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 이은 만찬에서 한림대성심병원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공급해줘서 고맙다"며 "추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가지고 유대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한편 PET/CT는 원자력병원을 비롯한 도심에 위치한 5개병원이 도입, 가동중이며 지역병원으로서는 경기도에 위치한 한림대성심병원이 처음이다.
현재 GE Medical Systems Korea는 최첨단 서비스정보관리 시스템인 'CARES 시스템'과 원거리 On-Line 고장수리 시스템인 Insite System을 구비한 고객지원센터를 개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단 한 통의 전화접수로 완벽한 지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One-Stop 서비스의 고객감동을 실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