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기청정기 등 실내환경 개선제품 등을 전시하는 '깨끗한 공기, 쾌적한 실내공간 2003' 전시회가 3일간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한국공기청정협회 주관으로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한국 실내공기청정산업 및 친환경자재산업의 발전이라는 취지 하에 기획됐다.
15개국 143개 업체가 참가하는 본 전시회에서는 공기청정기를 비롯 실내공기질 (Indoor Air Quality)개선을 위한 설비, 장비, 부품 및 소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업계측은 최근 맑은 공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일반가정 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환경을 필요로 하는 산후조리원, 병원. 미용실. PC방, 비디오방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내년 공기청정기 시장규모가 3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내공기청정에 관한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본 전시회는 삼성전자, 벤타코리아, 청풍, 삼정인버터, 샤프 전자, 위닉스, 크린에어테크놀로지, 보성전자 등 국내외 굴지의 공기청정기 메이커가 대거 참가하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 현황을 가늠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JM글로벌 등 한국산소연구회의 회원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산소발생기관과 유해물질 배출자재를 제한하는 법률이 통과됨에 따라 최근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친환경자재도 선보인다.
전시기간 동안 개최 되는 동시 행사로는 ‘실내환경 전문가 양성교육’, ‘국내외 산소시장 및 신기술 개발동향’, ‘실내공기질관리법과 관련사 대응대책’, ‘신기술 발표회’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10:00-17:00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