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올 한해 점염병관리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코자 8일과 오는 9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현대호텔에서 '2005년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한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협회장 최강원 교수(서울대의대 감염내과)가 헌신적인 자세로 AIDS 예방 및 AIDS 감염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여받는 등 모두 291명이 정부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전염병관리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을 위해 올 해부터 지방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외부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단체표창을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장 단체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범국민 손 씻기 운동'과 '전염병 관리 교육·홍보'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주)옥시레킷벤키사와 의학연구정보센터(소장 : 이영성)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단체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전염병 대응태세를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