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기술사업단(단장 이인선)은 대구지역 미래성장동력의 창출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추진중인 신기술산업화사업(나노, 모바일, 생물, 한방)의 핵심사업인 대구신기술사업단 기공식을 8일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내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부지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8일 사업단에 따르면 기공식은 이날 오후2시 비산농악대의 풍물패 공연을 시작해 오후 3시부터 개회식이 시작될 예정이며 조해녕 대구시장, 산업자원부 허범도 차관보, 대구광역시의회 이상기 부의장, 지역의 기업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대구신기술사업단은 우리지역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구축할 첨단과학 기술의 허브로서 첨단 실용화 장비 구축과 산업체 특화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제공해 지역의 혁신역량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과 더불어 대구지역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기술 관련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역산업의 실용화, 상용화,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신기술사업단은 산업자원부의 지역산업진흥사업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센터(나노, 모바일, 전통생물)를 단일 부지내에 집적시켜 건립함으로써 새로운 융합기술의 개발과 연구 및 사업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지역에 산재된 다양한 산업화기술이 통합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신기술사업단은 부지 및 건축비로 207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약 5,000평에 건축 연면적 약 4,570평,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각 동(센터)별 1,300~1,5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주요시설로는 Clean room, Open lab, 각종 개발실·연구실, 시생산라인, 기업지원실 등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