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국내 중견 화가들이 대거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자선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아산병원은 불우 환아를 돕기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중견 화가 16명을 초대, 병원 갤러리에서 ‘사랑 나누기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연말연시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는 백혈병 환아 등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작품 판매 수익금은 환자 치료비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임철순 경기대 미술학부 교수, 장순업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 등 16명의 국내 중견 화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50여점의 동양화와 서양화 등을 전시하며, 관람객을 위해 찻잔과 컵, 접시 등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생활도자기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