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원군은 청원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05년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보건소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원군보건소는 작년부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금연 마라톤대회, 건강걷기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알렸고 지금까지 6,5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원군보건소에 따르면 올 7월에는 내수읍 신안리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담배연기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방문 상담 및 금연침 시술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금연을 유도하기도 했다.
오용길 보건소장은 "무엇보다 가족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도 지키기 위해 금연클리닉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