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보건소는 96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가불소도포사업 및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실시한 결과 아동들의 충치예방에 큰 성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창원시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5개교 3800명과 중학교 4개교 2700명 등 650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아동의 1인 평균 우식경험영구치 개수가 전국 중소도시와 비교해 모든 연령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창원시 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구강보건사업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양질의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측은 "그동안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양치사업과 치아홈메우기사업을 개발했고 2002년에는 장애인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 바있다"며 "올해는 45개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