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은 2005년 한해를 보다 따뜻하게 보내고, 특히 환자와 보호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성모병원에서는 '제16회 환자위안의 밤'을 통해 태진아, 자두 등 인기연예인과 KBS 개그콘서트팀이 참여해 콘서트와 공트해 진행했다. 또한 직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서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실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되어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환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성빈센트병원에서도 최근 재활의학과 운동 치료실에서 제8회 환우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해 소아 환우를 위한 구연동화를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애경백화점 구연동화팀이 ‘백설공주’외 3편의 전래동화를 공연했으며, 공연 후에는 예쁘고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를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벤트 행사와 관련 강남성모병원도 지난 23일 임직원이 산타복장 및 캐릭터 인형을 쓰고 내원객을 대상으로 풍선 및 성탄선물 증정, 기념사진촬영을 해주고 성가병원에서는 산타찻집을 열고, 성탄절 전야에는 환자를 위한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성바오로병원과 대전성모병원 또한 입원환우들을 대상으로 성탄 선물을 나누며 즐거움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