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 2년 만에 외래환자수 기준으로 6번째 많은 진료실적을 기록하는 등 초고속 성장했다.
심사평가원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종합전문·종합병원의 외래환자 수(05년 1/4분기 기준)는 종합전문병원인 아산·서울대·삼성서울·세브란스·강남성모병원 순이었으며 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이 그 뒤를 이으며 외래진료 빅5 진입을 노리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5월 10일 개원, 당해 8개월 진료기간 만으로 240여개 종합병원중 한 외래환자수가 많은 31번째에 오른 이후 2004년에는 공당일산, 삼성제일병원에 이어 종합병원 3위, 2005년 1/4분기에는 1위로 뛰어올랐다.
종합전문을 포함 전체병원의 외래환자수 순위 6위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05년 1/4분기 17만 7천여명의 환자진료실적을 보였다.
외래환자수가 분당서울대병원보다 많은 병원은 동기간 외래진료실적이 가장 많은 아산병원 37만 6천여명 이어 △서울대병원 32만 5천여명 △ 삼성서울병원 31만 3천여명 △연대세브란스병원 30만 4천여명 △강남성모병원 19만 9천여명 등 5곳 뿐이다.
또 의사당 외래환자 진료실적도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으며 종합병원 상위 20위권 내에서는 창원파티마병원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