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시무예배 및 신년하례식을 갖고 "올 한해도 의술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갈것을 다짐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시무예배에서 조규방 원목실장은 "명지병원을 찾는 환우와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참된 소망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된 2006년이 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학교법인 명지학원 유영구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1월 23일은 명지학원 설립자인 방목 유상근 장로께서 설립정신을 선포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설립정신을 기초로 명지100년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해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이사장은 “명지가족 모두가 새로운 50년을 위한 설립정신 원년의 심정으로 돌아가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할 것”이라며 “기독교적 정체성의 강화, 학원 산하 각 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이미지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