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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명이 하루평균 427건 처방"

김성순의원, 대전소재 S 소아과 의원 등 지적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3-09-21 22:04:44
한 지방 소아과의원에서 의사 1명이 하루 평균 427건을 처방했으며 진료시간은 1분 12초로 나타나는 등 진료왜곡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2003년 처방전발행 상위 100대 의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S소아과의원과 J이비인후과의원은 2003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의사 1인이 진료한 건수가 총 6만4,114건과 6만3,932건으로 나타나 의사 1명이 하루 평균 427건과 426건의 처방전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일반적인 근무시간인 8시간으로 환산하면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이 각각 67.2초와 67.8초에 불과했다.

또 경북 경주시 소재 M이비인후과의원, 전남 목포시 소재 C가정의학과의원, 울산 남구 소재 P소아과의원, 전북 남원시 소재 I내과의원, 대구 달서구 소재 K내과의원, 경기 구리시 소재 K이비인후과의원, 인천 남구 소재 L소아과의 의원 등 7개 의원은 환자 1인당 진료시간이 1분에서 2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순 의원은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중에는 의사 1명이 하루에 300∼400백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전을 남발하는 등 본래 의미의 1차 진료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며 "당국은 진료왜곡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현지실사 및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종합관리제를 철저히 시행해 환자의 권리가 신장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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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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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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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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