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조태형교수가 최근 운동과 영양을 통한 골다공증 예방 지침서인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출간했다.
총 19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골다공증과 여성건강과 칼슘섭취 방법,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운동법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조 교수에 따르면 이 책은 의학적 치료법을 소개하기 보다는 카페인과 골다공증, 음주와 골다공증, 우유와 골다공증 등과 같은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적절한 예를 들어 설명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20여년 동안 조태형 교수가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한 것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사진과 예시를 다루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교수는 "적절한 운동과 음식물 섭취를 통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병이 발생한 후 약물에 의존하기 보다는 건강할 때 미리미리 예방 하는것이 골다골증 치료의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태형 교수는 1986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Medical College of Wisconsin 신경외과 연구강사, 1995년 RUSH Medical College 정형외과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