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가 최근 장애 아동들을 방문, 무료시술을 펼쳐 화제다.
강윤규 교수는 최근 장애아동보호시설인 상락원을 방문해 20여명의 중증장애아들을 상대로 무료진료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과도하게 강직된 근육으로 고생하는 환아들을 위해 보톡스 주사를 이용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락원 황성혜 사무국장은 "진료를 받은 이후로 아이들의 근육경직의 정도가 점점 덜해지고 상태도 호전되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며 "상락원에는 근육경직으로 고생하는 중증장애아들이 많은데 이렇게 매번 찾아와 진료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윤규 교수는 "진료를 받고 주사를 맞는 것이 아플텐데 늘 찾아가면 환한 웃음으로 반가워하는 아이들이 고맙다"며 "앞으로 이들 환아들을 도울수 있는 더욱 체계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