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해의 화두로 개혁을 천명한 분당서울대병원이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원주 KT 리더쉽아카데미에서 ‘6시그마 프로젝트팀 교육’에 들어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4박 5일간 합숙 기간 6시그마 방법론을 집중 교육하며, 프로젝트팀 교육에는 6시그마 TFT 위원, 프로젝트 부서장, 프로젝트 리더(Black Belt) 20명이 참석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03년 개원 이후 디지털 병원으로 하드웨어 구축이 안정궤도에 오름에 따라 2005년 9월부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해 왔으며, 전략적 파트너인 KT와 협력을 맺어 6시그마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1~12월 17개 부서에서 57개 프로젝트를 발굴, 직원 참여 기여도, 6시그마 추진 적합성, 내외부 고객 서비스 제고 효과 등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 9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흥식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6시그마 전문가들이 병원에 많이 배출되어 전 교직원들이 고객중심의 과제들을 전사적으로 수행, 병원에 6시그마 붐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첫 교육을 받는 팀 리더들이 개척자정신을 가지고 개혁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