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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심병원 첨단 장비 다량 도입

CT 시뮬레이터 등 구입...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대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01-13 11:56:08
한림대학교의료원 강남성심병원(원장 강성원)이 최신 장비를 갖춘 첨단의료시설로 거듭난다.

강남성심병원은 새로 문을 여는 방사선종양학과 및 기존 진단방사선과에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방사선종양학과가 도입한 장비는 Philips 사의 방사선치료 전용 CT 시뮬레이터(Brilliance Big Bore Oncology CT system)와 Varian 사의 선형가속기(Clinac IX).

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치료 전용 CT 시뮬레이터는 환자가 통과하는 갠트리(Gantry) 내경의 지름이 85cm로 기존 진단용 CT(70cm)보다 넓어 환자의 자세에 대한 제약이 적고, 직경 60cm의 횡단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다.

또 16개의 다중 검출기를 갖고 있어 갠트리가 1회 회전할 때 동시에 16장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고속으로 전신 CT 촬영이 가능하며, 실시간 호흡추적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환자 호흡을 고려한 CT 촬영 및 분석이 가능해 호흡연동 방사선 치료를 원활히 할 수 있다.

또 선형가속기 Clinac IX 모델은 기존의 선형가속기에 진단용 X선 영상촬영장치를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를 테이블에 눕힌 상태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X-선 영상, 투시영상, 콘빔 CT 영상 등을 얻을 수 있고, 환자 치료시 환자 자세를 정확히 교정하고 병소의 위치 확인이 가능해 치료성적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주 교수는 “첨단 장비의 도움으로 가장 진보적인 방사선 치료법 중 하나로 인정받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와 영상유도 방사선치료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암 치료율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성심병원은 오는 16일 이 같은 장비를 갖춘 방사선종양학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진단방사선과도 최신 장비를 이용한 진단율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단방사선과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를 이용한 디지털 유방촬영기(Digital Mammography)를 가동 중에 있으며, 3월 초에는 64채널 MD-CT(64 Channel Multi-Detector CT)를 도입, 심혈관질환 및 대장암 진단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성원 원장은 “최신 장비를 활용하면 검사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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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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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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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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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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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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