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강남성심병원이 지난 11일 개원 26주년을 맞이해 별관 미카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원무과 이영 차장(30년 근속)을 비롯해 총 40명의 장기근속자와 응급실 정인숙 책임간호사 외 모범직원 23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으며, 병원 발전에 도움을 준 소방파출소와 영등포 자활후견기관 등 대외협력기관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병원은 주요보직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별관 개원식을 거행했다.
신축별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에 면적 6,052㎡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종합건강증진센터, 2층에는 구강외과, 3층에는 정신과 병동 등 앞으로 본관과 신관에 있던 일부 진료과 및 병동이 이전하게 된다.
한편 강남성심병원은 15개 진료과, 400병상 규모로 1980년 영등포구 대림동에 설립되었으며 현재에는 22개 진료과에 517병상 규모로, 80여명의 임상 교수진과 100여명의 전공의 등 840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