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사회는 17일 오후 7시 30분 윤리위원회를 열어 선관위의 인증을 받지 않은 유인물을 배포한 권용오 후보에 대한 징계건을 논의키로 했으나 성원 미달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윤리위원회는 18일 중으로 윤리위원들의 서면결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학수 윤리위원장은 "개별 윤리위원들에게 징계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받아 결의키로 결정했다"면서 "19일 중으로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오 당선자측은 지난달 17일 열린 후보 합동토론회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 배포하려 했으나, 선관위가 인증을 거부하자 임의로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