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환자에게 스타틴 계열약을 처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Urology誌에 발표됐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윌링병원의 그레고리 S. 메릭 박사와 연구진은 스타틴 요법이 지엽적 전립선암으로 인해 근접방사선치료(방사선물질 이식법)를 받은 51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진행 및 장기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전립선 선택성 항체(PSA) 수치와 종양 단계는 스타틴 사용자에서 비사용자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년 시점에서 재발없는 생존율은 스타틴 사용자는 97%, 비사용자는 94%였다. 한편 치료 전에 PSA치가 높거나 과체중인 경우에는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메릭 박사는 지엽적 전립선암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은 사망의 주요원인이기 때문에 전립선암과 심혈관계 질환에 모두 도움을 주는 약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