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협력 병·의원 초청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협력병·의원 개원의 및 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갖고, 개원가와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광문 병원장은 “대학병원과 개원의 관계는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면서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야말로 환자진료의 연속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첫 번째 요소”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2005년 우수 협력의사 시상과 비만 치료의 의학적 접근(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진료비 심사평가의 변화(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상근심사위원 김용진 박사)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우수협력의에는 김경희(세연내과), 박동철(동양정형외과) 원장 등 56명의 개원의가 선정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주요사업의 하나로 진료협력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협력병원 88개 등 총 823개 협력 병·의원과 의료 협력관계를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