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병원중심의 RT-BT-NT클러스터를 갖춘 첨단방사선응용 의료센터구축사업에 적극 나섰다.
전북도는 의과대학, 암연구센터, 임상시험센터, 벤처기업 등을 한곳에 집약시킨 병원 중심의 의료센터구축사업에 12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최근 밝히고 의료클러스터의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방사선연구원 설립에 646억원,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 나노방사선의료영상첨단기술개발 사업에 265억원 , 차세대방사선 산업기술지역혁신센터 사업에 206억원, 싸이클로트론연구소 구축에 71억원, 나노계측 X-선 결상현미경시스템기술개발사업에 200억원 등 총 1388억원을 투자해 전북암연구센터와 함께 방사선이용기술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가 RT기술 허브지역으로 육성하기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사선연구원은 정읍시 14만평 부지에 본관 및 방사선연구시설 등 향후 고부가가치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주변에 연구산업클러스터 기능을 지원해 지방과학기술혁신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방사선융합기술을 선점해 방사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소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의 기반이 구축돼 방사성핵종공급, 방사성의약품개발, 연구인력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한 첨단방사선 응용 의료센터 중심의 의료클러스터를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도측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가 참여해 방사선기술 연구에 대한 투자확대, 관련기초, 원천기술의 확보 등을 통해 현재 세계30위권인 우리나라 방사선기술산업을 2010년까지 세계 10위권으로 진입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