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보건소는 최근 여성의 음주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알코올 상담센터를 설립하고 '여성 알코올 의존자'를 위한 음주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9일 성남시 보건소에 따르면 상담센터는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 강사로 출연해 매주 월요일마다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긍정적인 벌칙 만들기, 앞으로 내가 되고 싶은 나, 나의 가치알기 등 음주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알코올 의존자의 경우 사회적인 편견과 죄책감 때문에 자신의 음주문제를 숨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음주문제가 있는 여성들이 억제됐던 우울감과 분노를 건강하게 표출토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