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성관계 만족도가 미국-프랑스에 비해 현저하게 낮게 조사됐다. 여성의 불만족은 로멘틱한 분위기에 신경을 안쓴다는게 이유다.
한국릴리가 한·미·일·프랑스 4개국 총 1200명을 대상으로 부부생활 조사한 결과, 4개국중 한국이 일상생활에서 부부간 대화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여성의 만족도는 35%로 최저수준.
배우자와 성관계 만족도도 한국과 일본의 만족도가 남성과 여성 각각 50%, 30%로 프랑스와 미국(남성 80% 여성 70%이상)에 비해 낮았으며 한국 남성은 성관계 횟수가 적다, 부인이 관심이 없고 테크닉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성의 경우 남편이 자신의 성적 충족감만 생각하고 전후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처럼 성적 불만족에도 불구 배우자와 이에대해 대화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한국이 가장 많았다.
발기부전이 부부의 일상적인 대화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한국이 남녀 모두에게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발기부전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응답은 일본에 비해 두배가량 높은 60%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