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하 의시연)은 18일 오후2시 서초동 여성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의시연은 올해 의료사고 관련 실태파악과 예방운동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의료사고 피해구제 예방법 제정 운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회원에 대한 교육사업 및 자조 모임 지원 등을 통해 의시연 회원간의 화합을 돈독히 함은 물론 외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06년 사업예산은 전년에 비해 3000만원이 늘어난 1억2950만원으로 확정했다.
의사연은 또 유현정 변호사(서로합동법률사무소)를 자문위원 및 의료법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임미숙 공동대표는 "의료소비자 주권을 찾기 위해 우리가 출발한지 세월이 많이 흐르지 않았다"면서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몽골기병처럼 호호탕탕하게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