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물·생명공학의학품의 국제조화 및 선진화 일환으로 'WHO 국제협력 위탁시험기관' 지정을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WHO는 UNICEF 등에서 구입하는 백신 등의 품질평가를 위해 국제적으로 시험기관과 위탁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식약청은 위탁시험시관을 지정받기 위해 04년부터 수행가능 시험항목에 대해 WHO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 7월에는 식약청 품질보증 시스템 평가를 위해 WHO전문가들이 방문, 식약청 시설의 국제적 수준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정절차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 국내 규제기관의 품질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가위상 제고와 함게 국내 생물의약품의 수출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