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넨테크(Genentech)는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사용과 관련하여 드문 뇌부작용인 역전가능한 후부 백질뇌독성 증후군(reversible posterior leukoencephalopathy syndrome,RPLS)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어 발생빈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바스틴과 관련한 이 부작용은 지난 주 NEJM에 보고됐는데 2명의 여성에서 아바스틴 사용 도중 발생했으며 이후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자 지넨테크의 최대주주인 로슈는 이 문제에 대해 보건당국에 알렸으며 지넨테크는 이런 사례가 더 있었는지 알아보고 FDA와 아바스틴 라벨에 이런 내용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향후 논의할 계획이다.
지넨테크는 RPLS 부작용이 드물지만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향후 추가적인 사례가 더 보고되어야 안전성 자료를 검토해 발생빈도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