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에 새 빛 찾아주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가톨릭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안(眼)은행은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와 공동운영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온스협회는 경면현미경 일체와 연간 3천만원의 안은행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남성모병원 안은행은 안구기증시 안구적출 및 이식 등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남성모병원 김승남 원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점에서 두 기관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상호협력,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각종 복지사업은 물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지원활동및 장기기증, 헌혈사업, 다양한 해외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