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성완 교수(정신과)가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제정신약물학회(CINP)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우울증의 발병기전에서 비타민의 역할(One carbon metabolism in the pathogenesis of depression, 교신저자 윤진상 교수)’로 비타민 B군이 부족한 노인들이 일반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로 학회에 참석한 각국의 학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 교수는 “신체질환 및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된 식생활로 영양 상태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