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약국의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4월에 열기로 하고 의사협회 등에 참석을 공식 제안했다.
3일 약사회는 '처방의약품 재고 해결을 위한 대토론회를 제안한다'는 제목의 제안문을 4월 중 관련 토론회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의사협회와 정부, 제약·도매, 소비자단체 등에 를 발표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또 토론회 준비작업 등을 위해 즉각 실무적인 접촉을 할 것을 동시에 제안했다.
특히 최근 대구시의사회 총회석상에서 불용재고약 공청회에 언제든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장동익 의사협회장 당선자의 발언관련 환영을 뜻을 표한 바 있는 약사회는 의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제안문에서 약사회는 "의약품 처방을 하는 의사협회, 생산과 유통을 하는 제약협회와 도매협회, 정책을 주관하는 복지부 및 의약품 사용당사자인 시민단체가 참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자간의 이익에 근거한 방어적 논리가 아닌, 처방의약품의 재고발생에 있어 그 원인을 찾아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해 상호 곤존의 틀을 만드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불용재고약 문제는 단순히 약국경영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 며 "관련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용재고약 해결책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관련 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3일 이석현 보건복지부 장관을 방문, 불용재고약에 대한 국회차원의 노력을 건의하고 대토론회 개최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또 토론회와는 별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심포지엄 개최를 요청했다.#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