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0월 한달동안 전세계적으로 열리는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남산타워를 비롯 미국의 Mall of America, 일본의 도쿄 타워 등에서 핑크빛 점등식 행사가 열리고, 세계 각지에서 세미나, 강연회,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 및 자선 행사 등이 펼쳐진다.
대한항공은 여승무원과 국내공항 여직원들이 핑크색 리본을 패용하고,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유방암 자가진단방법 카드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에서 발행하는 '모닝캄'과 '스카이뉴스'에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승무원들은 성금을 모아 대한암협회에 증정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성들이 유방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