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은평병원이 5월 1일부터 저녁진료를 실시, 다양한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병원 내 단기입원병동 운영으로 기존에 낮에만 실시했던 외래 진료를 확대, 밤 10시까지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것.
게다가 휴일 공휴일에도 치료프로그램은 물론 접수창구도 운영한다.
또한 이번에 확대·운영되는 단기입원병동은 밤시간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24개의 병상수를 증설하고 치료 및 취침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병동 운영형태는 폐쇄병동이 아닌 개방병동으로 운영한다.
병원 측은 "약물치료의 조정이 필요하거나,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약물의 부작용으로 일시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형태를 포함하는 위기관리병동의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