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흔히 처방되는 흡입용 천식약 3종에 대해 일제히 경고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고강화 조처대상약물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애드베어(Advair. 한국 제품명 세레타이드), 세레벤트(Serevent), 노바티스의 포라딜(Foradil). 모두 장기지속형 베타-2 아드레날린 효능약(LABA)으로 분류된다.
작년 11월 이들 약물에 대한 경고 강화가 제안되었으며 이번에 개정된 라벨에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중증 천식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다른 천식약으로 치료에 실패한 이후에만 사용하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들 천식약 3종에 대해서는 발생빈도가 낮기는 하지만 치명적인 천식발작 및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블랙박스 경고가 이미 조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