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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진료비 18.5% 급증.."보장성 강화 영향"

심평원 건강보험통계지표, 본인부담률 소폭 하락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05-17 12:00:00
올해 1분기 총 요양급여비용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조 677억원(18.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본인부담률은 소폭 낮아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심평원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 의료기관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4조 8,937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18% 증가했으며,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17.8%, 종합병원이 21.74%, 병원이 24.96%, 의원이 17.1%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9,829억원, 종합병원은 9,75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병원급의 요양급여비용 증가가 두드러져 총 요양급여비용이 전년 동기간 4,350억원에서 5436억원으로 늘었다. 기관당 진료비도 4억 3,678만원에서 올해 4억 7728만원으로 9.3% 증가했다.

또 의원과 약국의 요양급여비용도 전년대비 17.1%, 19.8%로 증가, 전체 진료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의원급 요양급여비용은 1조 5,365억원에서 올해 1조 7,986억원으로 17.1%가 증가했으며 의원 1곳당 진료비는 7,399만원으로 전년 동분기의 6561만원보다 12.8%(838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국의 요양급여비는 1조 6,178억원에서 1조 9,389만원으로 늘었다. 처방조제건수는 9,301만건에서 1억 522만건(13.13%), 조제일수는 7억 3,655만일에서 8억 4,163만일(14.3%)로 각각 늘었다.

반면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본인일부부담률의 경우, 의료기관은 25.87%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1.87%p, 약국은 27.15%로 0.2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외래 본인부담률을 살펴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전년 동분기 46.98%에서 41.91%로 5.07%p 감소했으며, 종합병원은 43.84%에서 41.38%로 2.46%p 줄었다.

또 병원에서는 0.37%p, 의원급에서는 0.60%p 외래 본인부담률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노인의 지속적인 의료비용 상승과 2005년 하반기 이후 시행된 보장성 강화 요인 때문에 전반적으로 진료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의원급 및 약국의 요양급여비용 증가는 감기군 진료비가 전년 동기대비 27.62% 증가하는 등 계절성 질환 성행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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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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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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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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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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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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