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백신(대표 코넬리스 모넌)는 사명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로 변경한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2002년 스위스 베르나바이오텍 그룹으로 인수된 후 B형 간염 백신인 헤파박스 진/티에프의 개발, 생산, 아시아 지역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 비로좀이란 신기술로 개발된 독감 백신인 인플렉살 브이를 지난 해 국내에 출시한 바 있으며 내달달에는 비로좀 기술을 이용한 A형 간염 백신인 이팍살베르나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 '퀸박셈주'를 개발, 세계보건기구의 사전 검증을 거쳐 국제연합아동기금과 범미주보건기구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