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최근 하남시 미사리 축구장에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재단 산하 8개 병원․울산대학교병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단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재단 산하 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금강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홍천아산병원, 영덕아산병원, 보령아산병원, 보성아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정몽준 이사장을 포함한 약 1천 여명의 재단 산하 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정몽준 이사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산하 병원간의 화합과 ‘우리 사회의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재단 설립 이념을 다시 한번 각인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체육대회에서는 산하 병원별 축구(男․女) 테니스 등의 경기와 명랑운동회 등이 펼쳐졌으며, 서울아산병원에게 승부차기로 이긴 강릉아산병원이 축구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축구는 서울아산병원이, 테니스는 강릉아산병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체육대회 시종일관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주었던 정읍아산병원은 응원상을 받기도 했다.
3회 째를 맞은 아산재단 체육대회는 매년 1회 개최되며, 아산재단 산하 병원간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