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아토르바스타틴 칼슘)가 조코(심바스타틴)와 비교했을 때 비용대비 효과적이라는 분석자료를 제시했다.
19일 화이자는 리피토와 조코를 사용한 약물 경제성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IDEAL 임상 결과들이 검토한 결과, 리피토(80mg)가 투여된 IDEAL 환자들은 조코 상용량(20-40mg)을 복용한 이들과 비교했을 때, 심장 발작, 뇌졸중, 그리고 심혈관계 사건에서 감소를 보였다며 우수한 경제성 자료를 제시했다.
이는 정부의 입장에서 장기 입원과 수술비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4.8년 이상 조코로 치료받은 환자들보다 리피토를 통한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 관상동맥 심장 질환 환자들이 6명 당 1명 꼴로 발작, 뇌졸중, 그리고 심혈관계 사건들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 적용했으며, 리피토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에 있어 더 큰 감소를 나타냈으며, 조코의 약물비용(약가)이 50%로 낮게 조정해서 분석을 해도, 현재 미국에서 조코를 복용하는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또 조코 상용량을 복용한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리피토를 복용하는 이들이 전체적인 비용 절감과 효과에 있어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스톡홀름 보건 경제학 분야의 피터 린드그렌 박사는 “미국 내에서 심장 발작과 뇌졸중이 초래하는 경제적인 손실은 매년 거의 의료 분야에서만 4030억 달러(약 380조원)에 이른다”며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리피토가 조코 제너릭에 비해 큰 비용 절감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이 시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