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박용현)은 오는 14일 강남구 역삼도 스타타워에 ‘강남건강검진센터(서울대병원 Healthcare System 강남센터)’의 문을 연다.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원장 오병희 교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기본건강진단 프로그램 ▲헬스케어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 ▲시스템정밀건강진단 프로그램 ▲숙박건강진단 프로그램 ▲프레미엄 건강진단 프로그램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서울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 ▲Fusion-PET, MRI 등 최첨단 검사장비로 고통 없는 편안한 진단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및 지속적 사후관리와 예방 클리닉 운영 ▲서울대병원으로 신속한 연계 및 건강진단 후 관리 서비스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병희 원장은 “2006년 의료시장이 개방될 경우 외국 의료기관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지역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의료시장을 보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남건진센터 설립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 오 원장은 “주력 프로그램은 100만원대의 헬스케어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으로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과 같은 200만원대 이상의 프로그램 이용자는 전체의 1-2%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부유층을 위한 검진센터라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